만지듯 그리는 사실주의 화가 이광호 작가를 만났다. 자신의 결핍을 숨기지 않고 욕망에 충실한 작품세계로 감상자와 교감을 꾀하는 회화의 탐구자 인물을 애무하듯 그려낸 초상화 프로젝트로 캔버스에 촉각을 불어넣었다. 그 후 그림속에 어떤 메시지를 담기 보다는 대상 그대로의 감각을 전달하는데 집중해왔다. 기술적 완벽함을 지닌 회화의 마스터 이광호 작가이다.
skyA&C 〈아틀리에 STORY 시즌2〉 4회, 201505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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